어제 하루는 참 길었다.
새벽4시에 일어나서 짐 다챙겨서 새벽5시에 3박했던 와나카 yha 체크아웃하고
밀포드사운드버스집합장소인 퀸즈타운으로 넘어왔다.
이날이 우리가 퀸즈타운yha에 묵는 날이기도 했다.
밀포드 사운드에서 거의 저녁 8시 넘어 도착해서 체크인을 저녁8시 30쯤에 했다.
여기 9시쯤 해가 져서 뭐 무리는 없었다.
그래고 피곤해서 우리는 골아떨어졌다.
아침에 일어나서 체크아웃하고 퀸즈타운에서 유명한 루지를 타러왔다.
곤도라+루지 6번타기 신랑이 결제하는 중..
곤도라 타고 루지타러가기
곤도라 타고 가면 퀸즈타운이 한눈에 보이는 이런 전망대가 나온다.
여왕의 도시라더니 정말 아름다운 도시이다.
이제 리프트타고 루지타러 가능중
첨에 탈때는 무서웠는데 자꾸 타니 선수가 된다.
6번이나 탔는데 더 타고 싶었다.
루지 다 타고 아이스크림 하나 먹고
우린 오늘 숙소가 있는 글레노키로 출발~~
어제 늦게 도착하고 오늘 오전만 본 퀸즈타운은 아쉽기는 하지만
내일 또 다시 오기때문에.......그때 더 보기로 하고~~
가는 길이 예술이라는 글레노키 가는 길
와카티푸 호수를 등지고
우리의 표정이...글레노키 가는길에 포인트라 들렸는데 샌드플라이가.....
샌드플라이는 작은 파리처럼 생겼는데 물리면 모기의 10배정도 가렵다고 한다.
심하면 병원에 가야한다고...
글레노키에 샌드플라이가 있다더니.....무셔~~
신랑손등에 앉은걸 신랑이 빨리 쫒아내서 따끔한 정도로 끝났다.
언능가자~~~
글래노키로 가는 드라이브길이 유명한 이유가
보이는 산들이 1,200m에서 2,800m가 넘는 산들이 웅장하게 있다.
높은것은 백두산 보다 높다는 것인데....와~~
그리고 글레노키는 반지의 제왕 엑스맨 등의 촬영지로 유명하다.
블랙스완도 보고..
글레노키 마을은 와카티푸호수의 북쪽에 위치하여 강과 만나는 지점이기도 하다.
그래서 물색이 다르다. 꼭 경계를 지은것 처럼....
올드카 동호회인가..한줄로 쭉 서있다.
우리는 글레노키를 뒤로하고 오늘의 숙소 글레노키yha로..
이게 말이 글레노키지 사실 킨록이라는 지역인데
여기까지 가는 길이 험난하다.
파라다이스 로드라는데 길이 완전 비포장지역이다.
렌트카 풀옵션 보험을 들어도 이쪽은 예외가 될 정도로 길이 험난하다. 타이어 펑크가 잘난다고....
근데 숙소가 이길 끝에 있다. 묵묵히 간다.
울신랑 무서운게 없다. 막 간다.
비포장도로 20분 넘게 달려 온 우리의 숙소 글레노키 yha
이런 곳에 숙소가 있을까 할 정도로 아무것도 없는 곳에 이 숙소 하나 있다.
그러니 얼마나 조용한지..시간이 멈춘곳 같다. 평온 그 자체이다.
우리방
사실 강 너머 보이는 것이 오늘 사진찍고 논 글레노키마을이다.
이게 길이 없다보니 30분넘게 돌아온것이다.
이 그네 타고 싶었는데 물이 많이 젖어 있어서...
이곳까지와 캠핑하는 사람들 대단...
물 수제비할 납작한 돌들이 천지다. ㅋㅋ
우리의 저녁..매일 고기를 먹으니 스테이크 굽는 실력도 점점 늘어가고 있다.
어제보다 오늘이 점점 더 맛있고 ...
사진에 다 안나와서 아쉽다.
구름한점 없어서 별이 진짜 많았는데
은하수가 쉽게 보인다.
공기가 얼마나 깨끗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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