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20 호주 뉴질랜드 호주 뉴질랜드 여행 열다섯번째 날 2020. 3. 3. 오늘은 2월 26일 시드니에서 한국으로 귀국하는 날이다. 오전 10시 20분 한국행 비행기...여기서부터 모두 마스크를 한다. 조심해야지... 10시간 비행에 비지니스는 정말 행운과 같다. 마일리지 열씸히 모운 보람이 있다. 우리의 여행은 6개월 전에 다 예약이 끝났고 하와이 이후에 오랜만에 2주간 긴 여행이었다. 많이 기대했고 걱정도 많이 했다. 상황이 호주 산불에, 코로나에 예기치 않은 일들이 많았다. 다행이 정말 잘 다녀온거 같다. 지금 사진을 정리한 이 시점에는 뉴질랜드가 한국인 격리 14일이에 들어간 상황이라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취소하고 있다. 생각해보면 무사히 여행을 마칠수 있었던 것 만으로 참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신랑은 예기치 않은 모든 상황에 당황하지 않고 잘 대처했고 당연 운전도 넘.. 호주 뉴질랜드 여행 열네번째 날 2020. 3. 3. 오늘은 뉴질랜드 퀸즈타운 공항에서 호주 시드니로 가는날.. 우리 여행이 좀 복잡해진것이 원래는 호주만 여행할 계획으로 마일리지로 호주비행기표를 예약했다. 근데 신랑이 뉴질랜드가 더 가고싶단다. 그래서 뉴질랜드여행을 9일 정도 빼고 남은 5일 정도만 호주를 보기로... 일단은 시드니에서 한국행 비행기로 끊어놓은 상태라 우린 무조건 시드니로 들어와야하는 상황이다. 시드니를 얼마나 볼까로 고민하다가 오페라하우스랑 하버브리지 ..달링하버 야경보면 된다고 생각하고 반나절 일정만 잡았다. 호주에 도착하면 오후 1시 40분경 ... 우린 그 다음날 아침 시드니 공항에서 인천행 비행기 10시 20분에 한국으로 귀국한다. 그러니까 시드니에서 일정은 오후 3시부터 밤까지... 다 볼 수 있으려나..... 뉴질랜드 퀸즈타운.. 호주 뉴질랜드 열세번째 날 2020. 3. 3. 오늘도 새로운 날이 밝았다. 킨록의 아침풍경은 파라다이스였다. 구름이 쫙 깔린 아침의 풍경은 정말 아름답다. 여긴 어디..난 누구... 우린 또 그 비포장도로를 지나 다시 퀸즈타운으로... 퀸즈타운 도착해서 여기서 젤 유명한 퍼그 버거를 먹기위해 줄서서 대기중.... 배고파.. 우리 옆에 앉으신 오클랜드에 사신다는 한국인부부가 찍어주셨다. 오클랜드에 사시는 분들을 많이 만난다. 명성대로 버거가 진짜 맛있다. 또 먹고싶다. 퀸즈타운 와카티푸호수에서.. 뉴질랜드 호수는 처음에는 몰랐는데 도시마다 그 색을 달리한다. 호수라도 같은 빛깔이 아니라 지루할 틈이 없다. 호수는 원없이 보고 가는 중... 언슬로우 증기선이 지나간다. 100년이나 되었다고... 이날은 호수에서 좀 놀다가 우린 쇼핑을 하러 한참을 돌아다.. 호주 뉴질랜드 여행 열두번째 날 2020. 3. 3. 어제 하루는 참 길었다. 새벽4시에 일어나서 짐 다챙겨서 새벽5시에 3박했던 와나카 yha 체크아웃하고 밀포드사운드버스집합장소인 퀸즈타운으로 넘어왔다. 이날이 우리가 퀸즈타운yha에 묵는 날이기도 했다. 밀포드 사운드에서 거의 저녁 8시 넘어 도착해서 체크인을 저녁8시 30쯤에 했다. 여기 9시쯤 해가 져서 뭐 무리는 없었다. 그래고 피곤해서 우리는 골아떨어졌다. 아침에 일어나서 체크아웃하고 퀸즈타운에서 유명한 루지를 타러왔다. 곤도라+루지 6번타기 신랑이 결제하는 중.. 곤도라 타고 루지타러가기 곤도라 타고 가면 퀸즈타운이 한눈에 보이는 이런 전망대가 나온다. 여왕의 도시라더니 정말 아름다운 도시이다. 이제 리프트타고 루지타러 가능중 첨에 탈때는 무서웠는데 자꾸 타니 선수가 된다. 6번이나 탔는데 더 .. 호주 뉴질랜드 여행 열한번째 날 2020. 3. 3. 오늘은 밀포드 사운드 가는날.. 참 이것도 사연이 많다. 우리가 뉴질랜드 계획하면서 2가지를 가장 기대했었는데 하나는 후커벨리 트레킹 ..또 하나는 밀포드 사운드였다. 후커벨리 트레킹은 운좋게 날씨도 좋아 더없이 좋게 다녀왔건만 밀포드 사운운드는 2월 초 폭우로 인해 가는길이 무너져 폐쇄가 되어 우린 가는것을 포기하고 있었다. 그런데 우리가 여행하고 있던 시점에서 이틀전부터 허가 받은 대형버스 몇대만은 그 도로를 갈 수 있다고 한다. 신랑이 가잖다. 급하게 하루전에 북미에서 예약하고 새벽같이 달려서 예약버스 장소에 나갔다. 오전 6시 50분에 버스가 데리러 온다는 장소로...근데 이게 7시가 지나도 버스가 안온다. 몇명이 같이 기다리긴 하는데 같은업체인지도 모르겠고 ...엄청 걱정하면서 기다리는데 7시 .. 호주 뉴질랜드 여행 열번째 날 2020. 3. 2. 와나카에서 2박째중 ... 오늘은 뭐할까하다 등산하기로.. 험난한 등산로라고 하길래 우리는 올라갈만큼만 가고 내려오자고 맘먹고 간 로이스 피크...왕복 6시간이 넘게 걸린다고 하는데 .. 올라가면 뷰가 예술이라고 한다. 우린 체력이 되는데 까지만 갈 예정...ㅋㅋ 오늘의 아침 이때만 해도 지윤이 표정이 밝았는데... 트레킹하고 다르다. 등산이다. 이런 오르막이 계속...힘들어 올라갈땐 사진이 거의 없다. 헉헉 조금씩 오르는데 뷰가 점점 멋져진다. 우리의 한계는 여기까지..지도를 보니 3분의 1왔다. 지윤이는 내려가잖다. 그래 우리도 힘들다. 이정도 뷰 봤으면 우리도 만족...내려가자~~~~ 멋지구나~ 내려와서 와나카 트리를 오늘도 또 들렸다. 어제 저녁에 갔더니 햇빛이 쨍쨍하지 않아서 좋은 날 또 보고싶.. 호주 뉴질랜드 여행 아홉번째 날 2020. 3. 2. 어제 후커벨리 트래킹을 하고 와나카로 넘어오니 거의 저녁때라 밥 먹고 빨리 잤다. 우린 이 와나카yha 숙소에서 3박을 할 예정이다. 원래는 여기 와나카 1박 밀포드사운드를 가기위해 테아나우에서 2박을 하려고 했는데 2월 초 폭우로 인해 테아나우에서 가는 밀포드 사운드 길이 무너져 지금은 폐쇄된 상태이다. 그래서 테아나우 2박을 취소하고 와나카에 2박을 더해 총 3박을 이곳에서 지내게 된다. 여행은 언제나 변수의 연속이니 이것 또한 추억으로.... 한곳에서 3박의 여유도 생겼겠다 슬슬 여행이 힘들어지는 시점이기도 했고 오늘은 푹 잤다. 와나카 호수는 색이 다르구나..이곳의 아침 풍경... 지윤이는 오리에게 과자를 내어주는 중이다. 오늘의 우리의 일정은 말타기... 호주나 뉴질랜드에서 양 소 말 알파카 사.. 호주 뉴질랜드 여행 여덟번째 날 -2 2020. 3. 2. 마운트쿡에 있는 후커벨리 트레킹이 워낙 길다보니 사진도 많아 둘로 나누었다. 사진을 보니 다시 그곳으로 가고픈 맘이.... 고지가 코앞이구나~~ 다 왔다... 힘들었는지 지윤이는 누웠다.... 빙하얼음 엄청 차갑다~~ 이제 우리는 돌아간다. 5시간 트레킹으로 많이 지친 지윤이다. ㅋㅋ 우린 이제 마운트쿡을 안녕하고 오늘의 숙소 와나카 yha로 출발 ~~ 숙소에 도착해서 저녁먹기.. 와나카숙소 yha정경 와나카 호수 오늘은 구름이 없어 별이 잘보인다. 이전 1 2 다음